전북 현대 공격수 카이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24분 이재명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3연승과 함께 리그 여덟 경기 5승3무의 오름세다. 18승8무5패(승점 62)가 된 전북은 2위 수원(승점 57)과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선두 수성에 여유를 갖게 됐다. 반면 울산은 최근 3연패로 7위(승점 41)에 머물러 상위 스플릿(1∼6위) 진출마저 낙관하기 어려워졌다.

부산은 홈에서 파그너와 임상협의 연속골로 제주를 2-1로 물리쳤다. 상주는 안방에서 FC서울에 1-0으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