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NH농협증권은 13일 인터파크INT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정성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95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0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4% 감소한 5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겠다"며 "엔터부문 중 비공연부문에서 작년 순천만 정원박람회 관련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에 인식되는 등 영업이익 증가가 둔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내년 예상 매출액이 4413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이다"며 "올해 국내 이슈로 정상화되지 못한 엔터부문의 회복과 도서 부문의 침체속도 둔화로 내년 실적 회복세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