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삼둥이를 안고 성화봉송에 나섰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송일국 '삼둥이' 업고 성화봉송 화제…역시 '송도의 성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일국이 삼둥이를 안고 성화봉송에 참여해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이날 송일국은 민국이는 뒤에, 만세는 앞에, 대한이는 옆에 앉고 등장해 괴력을 자랑했다. 특히 엄청난 무게 때문에 송일국은 시작 전부터 힘이 빠진다고 힘겨워하며 땀을 흘려 주위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빠의 고통을 알 리 없는 만세는 "만세 힘들어"라고 칭얼댔다. 삼둥이들을 업고 성화봉송을 기다리는 송일국은 아이를 떨어트리진 않을까, 옆에 누군가에게 맡기게 되지는 않을까 등의 배려심 깊은 생각들로 '송도의 성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모두의 걱정 속에 송일국에게 불이 전해졌고, 삼둥이는 불을 보며 즐거워했다. 송일국은 "세 쌍둥이를 안고 성화 봉송에 나선 것은 세계 최초 일 것이다"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삼둥이를 안고 시종일관 미소를 보인 송일국은 무사히 성화 봉송을 마쳐 주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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