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서청원 의원이 제19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명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일의원연맹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서 의원은 7선의 최다선의원인 만큼 높은 경륜과 리더십으로 얼어붙은 한일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972년 한국과 일본 양국의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 단체다. 오는 25일 제37차 한일의원합동총회가 있을 예정이며, 현재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회장은 누카가 후쿠시로 참의원이 맡고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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