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미디어 분야 창의적 서비스·기술·논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 공모전을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스마트TV앱·양방향콘텐츠·스마트광고를 선정하는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과 스마트미디어 분야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스마트미디어 논문 부문', 상반기 스마트미디어 X 캠프를 통해 선정한 12개 미디어 벤처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발하는 '스마트미디어 X 캠프 부문'등 총 3개 부문, 18개 팀에 대해 총 5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중 이번에 공모하는 대상은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과 '스마트미디어 논문 부문'이다. '스마트미디어 X 캠프 부문'은 공모 없이 기 선정된 12개 기업 중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두차례의 공모전이 스마트TV앱을 중심으로 우수 벤처를 발굴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면 이번 3회 공모전은 시상분야를 스마트광고, 양방향콘텐츠 및 우수 학술 논문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미디어 분야 전체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지원·육성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반기 스마트미디어 X 캠프에서 선정한 12개 혁신기업 중 한해동안 활동이 가장 뛰어난 업체를 연말에 시상함으로써 일회적 지원에 그치지 않는 실효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김진형 미래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스마트미디어 분야는 국내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미래부에서는 이번 공모전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국내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전' 개막식에서 수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홈페이지(www.sm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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