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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밀의 숲' 탄생 비화 "아픈 아내를 위해…"

최종수정 2024.07.11 16:04 기사입력2014.10.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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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은행나무 숲 [사진출처=KBS1 뉴스 캡처]



홍천 '비밀의 숲' 탄생 비화 "아픈 아내를 위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 홍천에 1년에 단 한번만 개방되는 비밀의 은행나무 숲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단풍철인 요즘 강원도 홍천의 1년의 단 한 번, 10월에만 개방되는 '비밀의 숲'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이 은행나무 숲이 조성된 것은 1985년부터다. 개인 소유의 이 숲은, 아픈 아내를 위해 꽃말이 '장수'인 은행나무를 남편이 심게 되면서 숲을 이루게 됐다.

25년간 단 한번도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다가 지난 2010년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연중 한번만 개방하게 됐다.

4만 제곱미터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로 이루어진 '비밀의 숲'을 본 관광객들은 "의미를 듣고 보니까 더욱 아름답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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