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 남북경제연구원(원장 남성욱)과 함께 내달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기념, '개성공단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성공단의 지난 10년간 운영 성과와 경제적 효과를 재조명하고, 그간 나타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소방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성공단은 지난해 가동중단 사태를 겪은 후 정상화되고 있지만, 사태 재발방지 마련과 입주기업 운영성 담보, 국제화 등 다양한 현안이 대두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병연 서울대 교수,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한 후, 토론회를 갖고 학계와 유관기관, 개성공단 입주 기업 관계자가 개성공단의 현안과 과제,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에 맞춰 '중소기업 통일경제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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