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15일 ‘2014년도 제31회 관세사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9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관세사 일반전형시험은 지난 4월12일 1차 시험에 이어 7월12일 2차 시험이 있었다. 올해 2차 시험의 경우 867명이 응시, 90명이 합격해 9.6대 1의 경쟁률(합격률 10.4%)을 보여 지난해 합격률(11.4%)보다 1% 포인트 떨어졌다.

최종합격자 중 수석합격자는 최민규(28·남)씨, 최연소합격자는 만 22세의 김성겸(여)씨가 차지했다. 최씨는 가톨릭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김씨는 국민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최고령자는 43세인 김영배(남)씨다. 여성합격자는 30명(33.3%)으로 지난해 29명(37.7%)보다 1명 늘었다.

관세사시험 응시생 합격여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홈페이지(www.Q-net.or.kr)나 자동응답시스템(ARS, ☏1666-0100)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합격자에겐 관세사법 제5조의 결격사유를 확인, 관세사자격증이 주어진다. 최종합격자는 관세사회가 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받아야만 관세사사무소를 열고 관세사 일을 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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