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김유미 /해당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내일도 칸타빌레' 김유미가 질투유발녀로 등극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채도경(김유미 분)은 이별을 고했던 차유진(주원 분)을 찾아갔다. 때마침 도경이 유진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한 설내일(심은경 분)은 당혹감과 함께 끓어오르는 질투를 억누르지 못했다.

김유미는 주인공 주원의 연인으로서 '하룻밤 비밀'을 공유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죽기 살기로 "오라방"을 외치며 유진에게 달라붙던 '껌딱지' 내일의 짝사랑은 상위 1%의 미모를 가진 프리마돈나 도경으로 인해 더욱 가슴 아픈 신세가 됐다.

김유미는 '질투 유발녀'의 매력을 발산하며 본의 아니게 내일의 가슴에 화를 일으켰다.

밤새 잠 못 자고 다크서클로 얼룩진 내일의 표정과는 달리 도경은 다음날 아침 다정하게 유진의 팔짱을 끼고 집을 나왔다. 그 모습에 내일은 또 한번 망연자실했다.

김유미는 신인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럭셔리한 분위기와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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