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누리마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50여개국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 부산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를 오는 19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장관회의는 세계 각국의 ICT관련 장ㆍ차관이 참석해 'ICT의 미래역할ㆍ포용적 ICT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미래 글로벌 ICT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아시아,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각지 50여 개국의 ICT 수장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ㆍ차장이 참석하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ICT 장관급 회의다.

이번 회의는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년 ITU 전권회의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자국의 ICT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ICT 현안 진단과 함께 미래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참석 장ㆍ차관들이 ICT의 미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ITU의 전략목표인 '연결(Connect) 2020'를 지지하는 정책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장관회의의 세부내용 등은 ITU 전권회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itupp2014.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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