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 C&C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SK C&C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동종업계에서는 SK C&C가 유일하게 편입됐다.

2014년 DJSI 평가 결과 세계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이 DJSI 월드에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22개가 선정돼 지난해 23개 기업보다 한 곳이 줄었다.

조봉찬 SK C&C SKMS 본부장은 "3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으로 SK C&C는 글로벌 IT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를 둘러싼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 월드는 미국 S&P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지속가능평가 및 투자사인 로베코샘사가 세계 2522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공유가치창출 등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