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사진=아시아경제 DB]

'미생' 주연배우 6명 시청률 공약 '눈길'…"이런걸 진짜로?" '대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주연배우들의 이색적인 시청률 공약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인증샷에서 '미생'의 주연 배우 6명은 극중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오피스룩 차림에 사원증을 패용한 채로 친필로 작성한 시청률 공약 문구를 들고 있다.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성민은 "여의도 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 하겠다"며 "원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과 맥주를 쏘겠다. 제발 쏘게 해달라"라고 애교 섞인 문구를 전했다.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퇴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선언했고 김대명은 극중 김동식 대리 역을 맡은 만큼 "전국에 계신 '김대리' 50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겠다"라는 공약과 함께 "원할시에"라고 덧붙였다.

변요한 또한 "인턴사원 분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원작은 웹툰 '미생'이다.

미생 시청률 공약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진짜 지킬 수 있을까", "미생, 기대된다", "미생, 시청률 공약 꼭 지키는 날이 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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