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S X 요세미티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애플 요세미티 공개…향상된 기능 보니 개발자들 반응도 "참 좋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플이 차세대 맥 운영체제인 '요세미티' 정식판을 공개하고 배포해 관심이 집중됐다.

16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사옥에서 가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8.1과 PC용 운영체제 OS X요세미티를 선보였다.

요세미티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에 초점을 맞춘 일종의 애플 생태계의 정점이다. 요세미티는 간결한 아이콘, 통일성 있는 사용자 작업, 강화된 검색기능 등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요세미티는 사용자가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다크모드와 알림센터가 탑재됐다. 알림센터에서는 날씨와 시간, 캘린더 등의 정보 외에도 유저가 설정할 수 있는 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검색기능도 개선됐으며, 웹브라우저 '사파리'의 속도도 향상됐다.

X요세미티에서 가장 강조된 기능은 연속성이다. 애플 기기 간의 호환성이 강화돼 달력, 스케줄, 주소록 등을 쉽게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날 팀쿡 CEO는 "우리는 각 개별 기기를 연결하는 끊김 없는 사용자경험(UX) 제공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6일부터 새 맥 운영체제인 요세미티를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백만명의 개발자들이 퍼블릭 베타 버전에 참여했고 반응이 아주 좋다"고 밝혔다.

OS X 요세미티는 이날부터 곧바로 배포를 시작한다. iOS8.1 배포는 오는 20일에 시작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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