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세계지식포럼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지방행정 정책 품질 제고 및 창의적 지식문화 정착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햇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1세기의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신(新)사고를 이끌어 내고 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식행정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우수상에 선정된 장흥군은 ‘水·木·土 힐링도시 정남진 장흥’이라는 주제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운영 등 그동안 땀 흘려 쌓아온 성공적인 업무 성과를 공유·소통·협력을 통한 정부 3.0의 지식행정시스템에 범군민과 공직자가 모든 지식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서 지방행정 정책 품질을 높이고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지식을 창출하는 부분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흥군을 어머니 품처럼 부담 없는 고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군수의 서번트 리더십 의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일한 공무원과 군민이 이뤄낸 성과로 중앙부처 및 광역단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우리 군격을 높이고 지식문화를 창출하는 상승효과를 이루어 냈다”며 “대한민국 최남단 정남진 장흥을 대 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장흥군 홍보에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식행정 추진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선진화된 지식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지식행정 동기유발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창의학습동아리(CoP) 및 지식행정 네트워크 운영, 생각의 틀을 바꾸는 혁신활동 등 정책집행틀과 지식활동 추진체계를 구체적으로 확립하겠다”며 “지식행정 공유 문화 정착과 융·복합한 협업·행정을 촉진해 조직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정책의 품질을 높여 주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여 주민들에게 지식복지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지식기반 사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군에서 자유로운 지식활동 운영 시스템인 지식관리시스템(KMS)의 활성화를 위해 지식등록의 날 지정, 부서별 역점사업에 대한 커뮤니티 운영, 최다 지식등록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조직원의 동기부여와 생산화된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의 시상은 세계지식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장흥군 등 전국 18개 행정·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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