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지사 [사진=아시아경제DB]

독일 방문 남경필 지사, 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수습 위해 급히 귀국 예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판교 사고 수습을 위해 급히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대표단을 이끌고 독일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17일 급히 귀국한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이날 낮 12시30분께(현지시각) 라이프치히 BMW 전기자동차 공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따라 남 지사는 최현덕 경제투자실장과 함께 곧바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오후 7시35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남은 일정은 강현도 투자진흥과장이 수행하며 경기도 대표단은 19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오후 5시5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 앉으면서 관객 20여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관람객 700여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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