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오승환 동영상 본 日 언론 "수호신…가을의 끝판왕" 경기 어땠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32·한신타이거스)이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승환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4-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에 등판, 1.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오승환은 8회말 2사 후 등판해 대타 프레드릭 세페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9회에도 오승환은 이바타 히로가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초노 히사요시를 공 3개로 삼진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1㎞의 직구를 앞세워 가메이 요시유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요미우리자이언츠와의 15일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온라인판에 "12일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억제하는 등 수호신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가을의 끝판왕"이라고 전했다.

오승환 역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규 시즌에서처럼 똑같이 하고 있다. 변함이 없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동영상, 잘하긴 하지" "오승환 동영상, 오승환 파이팅" "오승환 동영상, 좋은 경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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