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강원랜드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World)에 2년 연속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편입, 동일업종 내 지속가능경영 최고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DJSI 월드지표에는 전 세계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에서는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에 동시 편입되며, 국내 리조트 업계 및 공공기관 최초로 DJSI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2년 연속 월드지표에 편입된 것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복합리조트 사업,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 친환경 정책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DJSI 월드는 미국 S&P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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