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18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아들 동익(36)씨의 결혼식이 치러진 가운데 여야 대표를 포함 500여명의 하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은 국회의사당 내 별채인 사랑재 앞마당(의원동산)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 의원측은 당초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결혼식에는 500명 가까운 하객이 몰렸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갑윤 국회 부의장,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나경원 의원 등 원내외 인사들과 함께 이석현 국회 부의장,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야당 인사들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해온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부친이 전기부품을 제조하는 중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동익 씨는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재직 중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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