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심은경이 자연스러운 애교 연기로 주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연출 한상우) 3회에서는 한국음대 지휘과 교수로 온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이 차유진(주원 분)의 지휘과 전과를 막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내일은 유진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유진이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렸고, 손인형 두 개를 들고 유진과 내일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역할극을 했다.

이에 유진이 문을 열어주자 내일은 유진의 집에 들어가 수프를 마시며 "여기 있으면 안 되느냐"며 폭풍 애교를 부렸다.

내일의 애교에 유진은 냉대하는 듯 하면서도 내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형 역할극을 또 한 번 선보이는 내일을 보며 유진은 뒤돌아서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 이날 유진은 잠든 내일의 모습을 보며 "잘 땐 귀엽네"라고 중얼거려, 두 사람이 관계의 발전을 맞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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