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박해진이 지난 17일 중국 롯데시네마 심양롯데월드관 박해진관의 개관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심양롯데월드관 박해진관은 지난 2월 1일 오픈한 천진관에 이어 두 번째로 박해진의 이름을 걸고 문을 열었다. 이는 중국 내 박해진의 탄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섯 살 꼬마 아이부터 70대의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 450여명이 초대됐다. 박해진은 커팅식과 핸드 프린팅, 샤롯데관 이용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했다.

또 중국 환아들의 영상도 상영됐다. 박해진은 첫 번째 박해진관에서의 수익금으로 이들의 수술비를 지원, 건강을 되찾게 도운 바 있다.

박해진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박해진은 두 번째 박해진관에서 얻은 수익금 역시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중국 롯데시네마는 세 번째 박해진관으로 쑤저우관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해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OCN '나쁜 녀석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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