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7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안군 관계자는 22일 “이는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김철주 군수가 그동안 수차례 정부를 방문,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에 힘써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밝혔다.

일반국고보조는 6건 255억원으로 ▲칠산대교(무안~영광) 건설 197억 ▲송정~마산간 국도 개설 46억 ▲무안읍 하수관거 정비 5억 ▲일로읍 비위생매립장 정비 5억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 1억 ▲무안분뇨처리시설 확충 1억원 등이다.

또 특별교부세로 무안생태갯벌센터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경쟁력을 높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한 지역발전특별회계는 전년도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33억원을 포함해 45건 31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은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80억원 ▲밭 기반 정비사업 28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농축식품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국비 66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재정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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