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동작문화원이 주최하는 충효축제가 24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충효축제는 전통문화공연을 현대문화와 체험행사로 어우러진 축제인데다 보편적인 전통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을 통한 문화의 장을 마련한데서 의미가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작문화복지센터 정문쉼터에서, 2부는 이날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동작문화원 예술단이 문화원을 출발~장승배기역~청화병원~9호선 노량진역~동작구청~진로마트~상도2동파출소~영도시장~문화원을 도착하는 풍물길 놀이로 개막을 알린다.

이어 동작문화복지센터 정문쉼터에서 동작어린이 합창단이 ‘젓가락 행진곡, 풀잎,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곡을 부르면서 약 15분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또 열린마당체험행사를 통해 상모돌리기·꽹가리·징·소고·북 등 풍물배워보기 행사와 솟대·장승·호패 만들기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부모님께 편지쓰기 시간도 갖는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동작문화원 예술단원들이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경기민요, 풍물 한국무용, 대금연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특히 동작문화원 예술단과 어린이합창단이 다양한 전통과 현대문화예술을 한 공간에서 만나 즐기면서 세대간 문화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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