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5일 오후 1시30분 구청 2층 강당에서 아동·청소년 그리고 부모님이 다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돈키호테’를 무료 공연한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가족문화 공연은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 ‘돈키호테’를 동화화한 가족뮤지컬로 재치와 유머, 모험과 상상력 등 흥미 있는 장면들을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터

주입식 교육에 지치고 TV, 게임, 컴퓨터 중독 위험 등에 처한 우리아이들에게 극중 주인공 돈키호테를 통해 모험심, 정의감, 용서 등의 간접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자녀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 토요프로그램이 일상에서 지친 아동·청소년들에게 심신을 잠시라도 쉴 수 있는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