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서 포탄 잔해에 깔릴 뻔한 소녀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우크라이나 소녀, 포탄 맞아 목숨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구사일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크라이나에서 정부군이 쏜 포탄의 잔해에 깔릴 뻔한 소녀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조회 수 6600 이상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홈구장 돈바스 아레나의 유리로 된 파사드(건축물 외면 중심부) 부분이 정부군의 포격으로 무너지면서 경기장 주변을 거닐던 한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건물을 향해 걸어가고 있던 빨간색 외투를 입은 소녀는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건물 외벽이 무너져 잔해에 깔릴 뻔 했다. 영상은 소녀의 뒤에 있던 행인이 소녀를 일으켜 대피시키는 모습을 비추며 끝난다.

한편 이달 초에도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량살상용 접속탄을 발사해 민간인 등 7명이 숨졌다고 20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크라이나 미사일, 위험천만했다" "우크라이나 미사일, 전쟁 끝나야" "우크라이나 미사일, 아무 일 없어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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