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커플이 임신 사실을 부모님에게 들키며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백장미(한선화 분)는 박차돌(이장우 분)의 아이를 임신했고, 이를 가족에게 들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미의 엄마 금자는 차돌을 매몰차게 반대했고 장미는 크게 상심한 체 자리에 누웠다.

장미의 엄마 금자는 차돌이 아이의 아빠라는 걸 눈치 채고 집 앞에서 장미를 기다리던 차돌을 때리며 화를 냈다. 금자는 "네가 어떻게 우리 장미에게 이럴 수가 있느냐"라며 "죽여 버릴 것"이라며 윽박질렀다.

금자는 또 차돌을 끌고 시내(이미숙 분)의 미용실까지 달려가 물건을 던지며 노발대발했다. 차돌은 무슨 영문인지 전혀 모른 체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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