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담배연기 Zero 도시' 실현을 위해 28일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금연희망직원 100명이 1년간의 금연 실천결의를 다지는 ‘담배연기 Zero구청 서초구 금연여행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번 선포식은 '담배연기 Zero 도시'를 향해 발돋음하는 ‘서초금연항공사’라는 컨셉트로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초금연항공사’는 서초구청을 서초금연항공사의 비행기로 설정, 100명의 구청직원들이 금연여행길을 떠난다는 컨셉트다.

서초구청 항공사를 출발하는 100명의 탑승객들이 1년간의 금연여행길을 무사히 마치고 모두가 금연성공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승무원(금연상담사), 가족, 동료, 상사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청직원들의 모범적인 금연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내 금연분위기 확산을 제공하는 색다른 격려의 장이라 볼 수 있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연구결과(2012)에 따르면 친구 또는 직장동료와 함께 금연을 시작하게 되면 금연성공률은 각각 36%, 34%가 더 높아져 근로자 건강증진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생산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금연응원 메시지 동영상과 금연 결의선서, 금연여행을 떠나는 직원들의 비행기 탑승 퍼포먼스, 금연다짐카드 타임캡슐 봉안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근무환경조성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금연분위기 확산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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