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성주 총재의 불출석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27일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 참석을 이유로 김 총재가 국정감사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실시를 미뤘던 대한적십자사의 국감을 실시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캠프에서 활약했던 김 총재가 '보은 인사'였는지 여부와 함께 국감 불출석 논란, 총재로서의 전문성을 갖췄는지 등 자격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복지위는 김 총재가 지난 23일 열린 국감에 출석하지 않자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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