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에잇세컨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일모직의 제조·유통 일괄화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브랜드의 얼굴인 BI(Brand Identity)를 교체했다.

에잇세컨즈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이하 C2) 쇼핑몰에 새로운 BI를 처음 적용한 856㎡(약 260평) 규모의 매장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BI는 기존의 숫자·영문 조합은 물론, 한자·한글 등으로 확장해 연간 6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등의 해외 방문객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제작됐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CI 교체는 브랜드 론칭 시점부터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브랜드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에 진입해있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했다는 의지도 내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에잇세컨즈 C2 쇼핑몰점은 쇼핑몰 내 지하 1층과 2층 글로벌 SPA 브랜드 구역(Zoning)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2개 층으로 구성, 1층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라운지웨어·액세서리 상품이, 2층 남성·여성 캐주얼 상품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 생산된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전체 상품구성 대비 40% 이상으로 확대 진열했다. 또한 매장 입구부터 내부까지 쇼핑 동선을 고려해 집기 배치를 격자무늬 형태로 통일시켰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롯데월드몰점 개장을 기념해 기간한정 특별할인(최대 25%)은 물론 다음달 1~2일 양일간 럭키팩을 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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