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부화재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Best사로부터 7년 연속 재무건전성 등급 'A(Excellent)'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무건전성 등급(FSR)은 보험회사의 전반적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다. 높은 비용효율성 및 자산운용 경쟁우위를 통한 견고한 재무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는 점이 등급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또 철저한 내부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자본력을 유지한 점과 수익성에 집중한 성장전략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채무이행 등급(ICR)은 'a'에서 'a+'로 상향됐다.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성장성, 수익성, 재무건전성에 대해서 높게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a+' 등급은 향후 최고 등급인 'Superior A++'로 평가 받기 위한 전 단계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할 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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