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자사가 개발한 좌욕 특화 수류 시스템 기술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비데 업체가 NET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좌욕 특화 수류 시스템은 코웨이가 서울대학교 대장항문외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좌욕 기능 이용 시 두 개의 물줄기가 한 점으로 분사되어 수류의 힘이 상쇄돼 항문 내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신기술은 이달 출시된 클리닉 비데에 최초 적용됐다.

NET 인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보건신기술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신기술을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의해 인증하는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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