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 KB국민은행 은행장(왼쪽)과 신선우 WKBL 총재 직무대행[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KB국민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박지우 은행장은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여자농구 선수들이 만드는 각본 없는 드라마에 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한다"고 했다. 신선우 WKBL 총재 직무대행은 "어려운 여건에도 후원을 맡아준 KB국민은행의 후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자농구 전 선수단은 한데 모여 부정 방지 및 미디어 교육을 가졌다. 프로선수로서의 자세, 인터뷰 요령 등을 실습하며 코트 밖에서의 활동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2014-2015 여자프로농구는 11월 1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과 KDB생명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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