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박아성 오현경 /스프링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신인배우 박아성이 지난 주말 첫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오현경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아성은 2013년 tvN 드라마 '바스껫볼'을 통해 데뷔한 신인배우다. 오디션 당시 곽정환 감독이 박아성의 신선한 캐릭터와 집중력 높은 연기를 보고 시놉시스에 없던 역할을 만들어 데뷔가 이뤄졌다.

지난 25일, 26일 첫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 박아성은 사기전과가 화려한 손풍금(오현경 분)이 센터장으로 있는 가짜 약 판매 센터에 직원 '김군'으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를 펼쳤다.

박아성은 신임 임에도 불구하고 대사에 뻥쟁이·뽕쟁이 등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첨가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대선배 오현경과 함께 환상의 연기 호흡을 펼쳐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정현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주성우 감독님께서 개성 있고 코믹한 인물을 찾던 중 캐스팅이 됐다. 2년 차 신인배우지만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한지혜, 하석진, 오현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전설의 마녀'에 출연중인 박아성은 이민호, 배누리 주연의 드라마 '텔레포트 연인'에 출연했으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주연의 영화 '시간이탈자' 촬영 중에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