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진=JTBC 제공]

유시민 前장관, JTBC '뉴스룸'서 손석희와 공무원 연금 개혁 진단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8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공무원 연금개혁 승패의 조건을 집중 진단한다.

28일 JTBC측에 따르면 유시민 전 장관은 손석희 앵커와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시민은 2007년 참여정부 시절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국민연금 급여율을 60%에서 40%로 낮추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은 결국 흐지부지됐다.

당시 국민연금 개혁을 주도한 유시민 전장관은 공무원연금 개혁 역시 국민연금 개혁의 틀 안에 넣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개혁에 소극적이었던 행정자치부 장관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 결과 공무원들한테는 지탄의 대상이 됐고 참여연대를 비롯한 250여개 시민단체로부터 '최악의 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JTBC 측은 "공무원 연금에 대한 세금보전 규모가 올해 2조 5000억원에서 2022년 7조 8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며 "100만표에 이르는 공무원들에게는 등을 돌리는 일이어서 정책이슈가 아닌 정치이슈가 되어 온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참여정부의 실패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유시민 전 장관의 진단과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무원 연금 개혁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유시민 전 장관의 진단과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시민 전 장관의 진단은 이날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