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대o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협력 MOU』를 맺고,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 원덕주 전무와 G밸리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한일월드㈜ 대표)이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 CNS가 2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 경영자협의회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29일 체결했다.

G밸리는 옛 구로공단 자리에서 산업단지 1호로 출발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로 소프트웨어, 통신, 게임 등 IT 분야를 포함, 외 1만2000여 개 강소 기업들이 모여 미래 지식산업 단지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LG CNS는 G밸리의 우수한 솔루션을 발굴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G밸리는 LG CN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의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대기업이 앞장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견인 상호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원덕주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사업 모델을 만들고 해외 수출의 물꼬를 터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7월 국내 업계 최초로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와 백신을 패키지로 결합한 'OA 전용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특화 제품 및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덕주 LG CNS 전무와 이영재 G밸리 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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