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음악이 있는 가을 산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그윽한 국화향 그리고 다향이 어우러진 순천만정원의 명원정과 일지암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제2회 차(茶)문화제가 열린다.

차 한잔의 멋스러운 여유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차문화제는 “차와 음악이 있는 가을산책”이라는 테마로,고려국제선차연구보존회의 접빈다례시연과 대금산조 및 전통무용 공연, 인도 명상음악, 시하나 노래하나의 시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다식·다화전시, 무료시음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차문화제에서뿐 아니라 명원정에서는 평소에도 구증구포한 녹차와 발효차 등 전통 한국차 및 명품 보이차의 진수를 체험할 수가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다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문화제를 통해 명원정이 500만 한국 다(茶)인들의 성지가 되고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다도체험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학습장으로 거듭나 순천만정원을 찾는 시민들이 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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