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종합 9위 이내 진입을 위한 필승을 결의했다.

"빛고을 광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자 의기투합"
"탁구 김영건, 사격 김근수 등 인천아시안게임 스타 앞세워 9위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종합 9위 이내 진입을 위한 필승을 결의했다.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은 30일 오후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윤장현 시장(시장애인체육회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선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47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광주선수단은 지난해 종합순위 11위에서 금년에는 한 자릿수 이내 진입의 포부를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그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광주를 대표해 체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승리이며, 시민 모두의 존경의 대상”이라며 “150만 광주시민의 응원함성을 발판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하은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인천에서 대한민국의 종합 2위를 견인한 탁구·양궁·사격 등을 비롯한 모든 종목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해 150만 광주시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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