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방송 캡처]

'미녀의탄생' 한예슬, 주상욱에 '19금' 돌직구 "어서 빨리 여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주상욱이 한예슬을 전신성형한 의사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연출 이창민)에서 한태희(주상욱)는 사라(한예슬)가 사금란(하재숙)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그를 이강준(정겨운)이 좋아하는 여성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열심히 운동해 목표치를 달성, 기뻐하던 사라는 운동기구를 옮기다 가슴 실리콘이 터진 것 같다며 한태희에게 "어서 빨리 가슴 좀 만져보라"고 재촉했다.

연신 당황해하던 한태희는 "나 의사 아니다"라고 고백하며 정체를 의심하게 했다.

알고보니 한태희는 이강준과 결혼하는 교채연(왕지혜)와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였다. 부모를 잃고 헤매던 중 교채연 부모가 그를 구했고 교채연과 인연을 맺게 된 것.

한태희는 사라와 함께 있던 중 방송을 통해 교채연이 3주 후 이강준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졌다. 술을 들이키는 그의 곁에는 어릴 적 한태희와 교채연의 사진만 쓸쓸하게 남겨져 있었다.

그 사진을 발견한 사라는 "교채연과 특별한 사이였냐. 날 수술한 의사는 누구냐"고 물었고 한태희는 "내 동생이 수술했다"면서 "'체인지'를 보고 내가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사라는 거듭 "왜 날 도와주냐"고 물었고 "팔아먹으려 했다"는 그에게 "교채연이 이유냐"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강준과 교채연, 두 사람의 결혼을 막기 위해 한태희와 사라는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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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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