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가 이달 11일 부터 출시된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11일부터 국내 16개 은행과 다음카카오가 공동으로 '뱅크월렛 카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뱅크월렛카카오는 SNS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한 번에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은행계좌와 연계된 뱅크월렛카카오라는 가상의 전자지갑에서 최대 50만원을 충전 해 놓고 한 번에 최대 10만원까지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가맹정 결제,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한 ATM기 이용, 쿠폰·멤버십 서비스 활용 등도 가능하다.

참여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 은행 등이며, 카카오는 연결 플랫폼을 담당하고 각종 금융 관련 서비스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제공하게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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