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천제영)는 4일 오후 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상식)와 전남지역 맑은 물 공급 및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수 등 사고 시 물차 지원 등 효율적 물 관리 위한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천제영)는 4일 오후 본부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상식)와 전남지역 맑은 물 공급 및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뭄·홍수·단수 등 사고 발생 시 병입수, 물차, 장비·자재 등 상호 지원 △물 부족 등 물 관련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 및 기술교류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전남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현대식 시설의 3개 정수장에서 생산한 병입수와 노후 수도관 파열 등 각종 단수사고에 대비한 물차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신속한 비상 식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 급수관 파손에 따른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용 보관 자재를 상호 지원함으로써 피해 최소화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천제영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또 물 관리 전문기관과의 업무협력 및 기술 교류로 도 상수도 기술 발전과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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