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중국 주식시장은 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2430.68, 선전종합지수는 0.56% 내린 1353.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최근 계속된 상승세에 부담을 느끼고 쉬어가는 분위기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강한 상승 후에 나타나는 조정을 보고 있다"면서 "호재가 많기 때문에 조정폭은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주의 강세가 부각됐다. 중국건축공정이 7.80% 상승했고 중국철도건설과 중국철도그룹이 각각 8.29%, 7.11% 상승했다.

중국 철도업계가 멕시코 고속철도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43억달러로 중국이 멕시코에서 역대 수주한 교통 관련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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