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시 유성구 주최로 카이스트에서 처음 열린 '제1회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번 주말 대전서 ‘전국 과학골든벨’이 열린다.

대전 유성구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대회’를 오는 8일 카이스트에서 연다.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다르게 과학진로특강을 추가해 과학퀴즈?체험?진로특강 융합으로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대회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카이스트체육관에서 오후 1시30분~5시30분 이어진다.

행사는 전국단위행사로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학교와 유성구홈페이지를 통해 250팀을 모집하며 대회당일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1~5등 10팀에게 상장과 상품(5만원~50만원 상품권)을 준다.

진행은 과학관련 OX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푸는 식으로 하며 탈락자들에겐 패자부활전기회가 주어진다. 과학체험코너와 카이스트학생들과 함께하는 진로?진학특강도 마련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꿈나무 과학멘토, 토요일엔 과학소풍 등 학생중심 프로그램과 ‘과학마을 드림콘서트’ 같이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열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진로탐색캠프, 가족캠프 등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늘려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 유성구청 교육과학과(☏042-611-2814)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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