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ndo Defense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인도네시아 방산 전시회에 2004년 1회부터 매회 참가해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도 동남아시아 시장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무'와 현재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추진 중인 '복합 추진제 플랜트 프로젝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2.75인치 로켓, 포탄류, 화포용 추진제, 40미리 고속유탄, 포병용 전자신관 등 각종 무기체계에 대한 전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들과 제품에 대해 소개를 한 후 향후 협력방안 등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진석 ㈜한화 해외사업담당 상무는 "㈜한화는 국내 시장에서 40여년간 축적한 최첨단 탄약 및 유도무기기술과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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