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 12일 환경미화원 신규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7명을 뽑는 이번 채용의 응시자격은 공고일(11월3일)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 50세 이하(1964년1월1~1984년12월31일 출생자)의 신체 건강한 자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

또 영등포구 환경미화원 고용 및 근무 규칙에 정한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발과정은 3단계로 ▲1차 실기시험 ▲2차 면접시험 ▲3차 서류심사로 이루어진다.

1차 실기시험은 19일 안양천 신정교 축구장에서 실시된다. 직무수행에 필수적인 체력을 평가하기 위해 출발점에서 30㎏짜리(여자는 20㎏) 모래주머니를 메고 25m 반환점을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환경미화원 실기시험

실기시험에서 채용인원의 2배수를 선발, 27일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사명감 및 친절도, 근무의욕 및 진취성, 품행 및 성실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이외도 1종대형운전면허, 굴삭기운전기능사, 로더운전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제출서류와 신원조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합격자 7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5일 개별로 통지하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응시를 원하는 자는 응시원서, 자필이력서, 자격증 사본,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준비해 청소과(당산로29길 9 그린&케어센터 5층)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영등포구 환경미화원 모집에는 5명 채용에 83명이 응시해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소과 (☎2670-3491~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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