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라운지 양신직영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 형지리테일은 아웃렛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형지리테일은 아웃렛 브랜드 패션 라운지(Fashion Lounge)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라운지는 '좋은 옷을 좋은 공간에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등의 다양한 의류브랜드와 편의시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곳이다.

패션라운지 심볼은 집(Home Comfort)의 이미지와 옷의 테그(Tag), 패션그룹형지의 H를 조합해 형성화한 것이다.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 곳에서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올리비아 하슬러 등 여성복, 본·예작 등 남성복, 노스케이프·와일드로즈 등 아웃도어 등이 판매된다. 이월상품 외에도 리오더 인기상품도 있다.

여기에 카페, 네일숍 및 휴식 공간 등도 마련해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수원 직영점 오픈 후 용인직영점, 천안원랜드점, 곤지암점 및 양산직영점이 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평택소사벌점, 경주용강점, 진주정촌점 등이 곧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연말까지 총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형지리테일은 ‘패션라운지’를 발판 삼아 유통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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