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정 한정화)은 6일 멕시코시티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멕시코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멕시코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체결한 한·멕시코 중소기업협력협정과 지난 9월 중국 난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시 양국이 합의한 사항에 따라 개최됐다.

양측은 양국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협력의제 논의를 통해 향후 협력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측은 한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멕시코 기술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한·멕시코 글로벌 창업협력' 사업과 멕시코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혁신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으며, 멕시코에 진출하는 기아자동차의 협력 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 협력을 요청했다.

멕시코도 양측 협력의제인 '한·멕시코 전략적 협력분야'와 '양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공동지원'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국은 향후 지속적인 중소기업 관련 협력강화를 위해 매년 공동위원회를 교차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공동위원회는 한국에서 열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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