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매매거래시간을 임시변경해 종전보다 1시간 늦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 시장 등 정규 시장시간은 수능시험 당일인 13일 1시간씩 순연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

시간외거래도 장 개시 전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장 종료 후 오후 3시10분부터 3시30분까지였던 것이 각각 한 시간씩 미뤄진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외단일가매매나 시간외대량매매는 개시시간은 1시간씩 늦춰지지만 종료시점은 평일과 같은 오후 6시다.

코스피200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시장 개장시간도 1시간 순연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조정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야간시장 개장도 한 시간 늦춰져 오후 7시부터 열리며 폐장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이외 돈육선물시장은 종전대로 오전 10시15분 개장 후 오후 3시15분 폐장으로 동일하며 일반상품시장인 석유시장과 금시장은 변경없이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