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동구문화센터 체육관서…체험마당 등 부대행사 다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오는 8일 오후 2시 동구문화센터 체육관 4층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2014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원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광주사랑의열매, 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마당축제는 태극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시상,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또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지원 단체에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다문화도서 배부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및 비즈공예 체험, 세계 여러 나라 악기 전시, 아시아 음식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에게 KT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 제공과 함께 50여 세대에게 EMS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발한 사회참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이해하는 어울림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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