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프로야구 kt 감독[사진=kt 스포츠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kt가 제주도에서 2차 마무리 훈련을 한다. 오라구장에서 6일부터 27일까지 지난 퓨처스리그 주요선수들과 새내기들을 집중 육성한다. 선수단은 이미 지난달 5일부터 한 달간 대구에서 1차 마무리 훈련을 했다. 퓨처스리그를 통해 드러난 장점을 발전시키고 단점을 보강하는데 힘썼다. 새내기들의 기량도 테스트했다. 조범현 감독은 "어려운 일정을 선수들이 잘 해냈다.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과 연습경기 등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마련된 캠프에는 조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60여명이 참여한다. 조 감독은 "새내기들의 기량이 생각보다 좋다. 내년 시즌 전력에 보탬이 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팀 전체의 목표의식이 뚜렷해져 고무적"이라며 "성공적인 1군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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