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청용(26·볼턴)이 시즌 2호 골과 함께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청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이청용은 후반 5분 맥스 클레이턴의 선제골을 도왔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2호 골. 지난 1일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고 5일 카디프시티전에서 선제골을 도운데 이은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의 오름세다.

볼턴은 후반 34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두 골차 승리를 지켰다. 2연승과 함께 5승2무10패(승점 17)로 순위를 18위로 끌어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