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7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100세 시대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을 위한‘2014년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 및 배호추모가요제’를 개최했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 동대문구가 후원한 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됐다.

길놀이와 부채춤, 배봉무 등 식전행사와 장한 어버이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동대문구 어르신문화축제 수상자들

또 가수 배호의 기일에 맞춰 ‘배호추모가요제’가 열려 방주연, 이명주 등 국내 인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지역 어르신들의 흘러간 인생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삶의 애환을 위로했다.

동대문구 유병택 노인청소년과 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와 희망을 선사해 드리고 그분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